"팬션"의 어원

2002/08/24  운영자:kimilrang@hanmail.net (011-289-8814)작성

'82년도 경에 팬션에 관하여 배웠습니다.


불란서에서
과거에 주막을 "빵션"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아마 스펠링이 Fanction 이였지 싶습니다.

불란서에서는 주막이라는 의미입니다.

"빵션"은 숙박과 식음이 가능한 그런 곳이였죠.
그것이 미국으로 건너가고 일본을 거쳐서
한국에 이제서야 정착하는것이죠.
(맨션,콘도미니엄,오피스텔은 차제에...)

아이러니하죠
그들은 가장 한국적인 "주막"을 좋아하는데
한국인들은 "팬션"을 좋아하니......
주택문화의 사대주의 라고 할까요?

자기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없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 해드릴까요?
Motel의 어원은 대강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모터카 호텔이라고
미주를 다니다 보면 도로변에
단층 혹은 2층짜리 숙박시설들 있죠!
마당엔 주차장 시설이 되여 있는 곳 말입니다.
순수히 차량도 세우고 잠도 자는 숙박시설이죠.
한국으로 치자면 여인숙 정도 시설입니다.

일본에선 모텔이 발전(?)하여
차량이 은밀하게 들어가서 주차하고
바로 엘리베이터로
입실부터 한다음에 돈을 낸답니다.
그 때까지 사람을 마주칠 일이 없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선 더 발전하여 "러브호텔"이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그것도 풀서비스 물품들이 다 있으며
하긴 2~3만원에
잠도 자고 TV도 보고 최첨단샤워도 하고,노래방 기기도 있으며
음료수도 마시고
세계 어느 곳에도 그렇게 저렴하게 숙박,대실 하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이제는
호텔==>모텔==>콘도==>별장==>팬션으로 간다고 합니다.
각기 특성이 있기도 하고
묘하게 앞뒤가 얽혀서 발전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팬션이 "주막"이라는 의미도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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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펜션(Pension)의  유래

펜션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된 것이며 그 뜻은 무엇입니까?

 답
고대 그리스의 여러 도시에서 여행자에게 빵과 와인을 무료로 제공하는“간이식당”이라는 뜻에서 생성되었고, 최초의 민박은 호혜를 베푸는 환대정신에서 출발하였으나 6세기경 화폐가 출현하고, 상업무역이 발달하면서 경제생활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자 언제부터인가 민박은 간이숙소 영업으로 변질되었다고 합니다.
   펜션의 의미는 연금․은금이라는 뜻으로 유럽의 노인들이 연금과 민박경영으로 여생을 보내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서양의 간이숙소영업은 프랑스의 팡숀(Pen Sion)을 들 수 있는데, 팡숀은 이태리어로는 팽쇼네, 독일어로는 펜죤이라 발음하며, 운영주체가 농어촌 지역에 살고있는 거주자들입니다.

 1-2. 펜션(Pension)의 의미

펜션은 어떤 숙박시설을 말하는 것입니까?

 답
경제 용어 사전에 의하면 펜션(Pension)은 호텔정도의 시설을 갖추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살린 소규모 숙박시설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정년퇴직한 부부가 자영하는 경우가 많다. 요금이 싸고, 가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소규모 고급숙박시설을 말하는데 개인별장과 같은 아늑함과 가족적인 분위기의 새로운 스타일의 레저용 숙박시설입니다.
  프랑스풍의 팡숀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산촌이나 호수가 및 바닷가에 입지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전지역에 걸쳐 보편화된 민박시설이며, 일본의 경우 1970년대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전국의 유명관광지에 약 3000여 개가 성업 중에 있습니다. 농‧어촌펜션에서는 개별 화장실과 주방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주인이 제공하는 가정식 식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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