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바뀌어도 목수는 안 바뀐다. (05/10/10 작성)
18개월 전 나사들이 청와대 상춘제 서구식 툇마루 공사를 하였습니다.

윤보선 대통령,5.16............12.12
내각제,장면과 윤보선,박정희,최규화,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그렇게 나무를 만지다 보니 어언 40년................별정직 300만원
받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을 뵈온 날 목수에 관한 글입니다.


제가 이주인과 공사하였습니다.

그 날은 마침 돌 선생님(도올 김용옥:광산 김가)
과 노짱의 거침없는 토론 날
상춘제 뒷 마당 툇마루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그 숱한 경호원들과.............
담배,화장실....보기도 힘들게 하는 경호원!
이주인 동생은 돌님의 Sign을 받고자 했지만

그 순간 지나가시는 그 목수님!
경호원들 정복 너머로 언 뜻 보였던
구두통 같은 공구통...... 그 목수분!....................

정권이 바뀌어도 40년 그 길을 가시는...........그 분......
이름자도 모르지만 ..........별정직(?)
의 청와대.........베어진  나무를 모두 만지거나 ..............만드신 분!
그 분의 사인을 순간적으로 받고 싶었습니다.

몇 개월 전에 고이즈미 이찌로 일본 수상과 노짱이
그 곳에서 영수회담......좌담을 했습니다.

그 분을 뵌 순간은..........
내 다리가 풀려도...........그 칠순 전후 되신 분은
그 산을 날고 계시더군요...........공구통 달랑.........
하나 메시고.............

그 분을 머~~~~~~~~언 발치에서라도 뵌것을 잊지 못합니다.
그 분의 벤취..........쉼터,..........벗겨진 칠(도색)의 역사
누가 뭐라고 해도 내 길을간다....

가슴에 출입증이 없어도 내가 만든것은 보수하러 가고...
즐거이 사시는................그 공구통......

거기에 있었을...대패,톱,끌,망치!


"남북통일이 되어도 목수는 안 바뀐다."

자기 길을 가기에......
건축주,대통령이 바뀌어도 그 길을 간다!
간다...............그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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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향목은 불에 쉬~~~이 탑니다.